영국 최초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프로젝트가 에든버러로 갑니다.

UK's first exascale supercomputer project goes to Edinburgh.

영국은 오늘, 현재 최고 용량 시스템보다 50배 빠른 첫 번째 엑사스케일의 차세대 초고속 컴퓨터를 위해 에든버러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엑사스케일 컴퓨팅 시설을 에든버러 대학에 위치시킬 것이며, “전국적으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잠재력을 안전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예정된 브리스톨 슈퍼컴퓨터인 AI 연구 자원(AIRR) 또는 이자바드-AI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영국이 과학적 발견과 기술적 혁신에서 글로벌 선도자로 남고 싶다면, 그러한 첨단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한 미셸 도넬란은 과학, 혁신 및 기술 비서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넬란은 또한 “이번 에든버러에서의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엑사스케일 컴퓨터는 영국 연구자들에게 초고속 다목적 자원을 제공하여 인공지능 안전, 생명 구조성 약물, 그리고 깨끗하고 저탄소 에너지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의 발표는 지난 주 EU가 독일에서 첫 번째 엑사스케일 컴퓨터를 구축한다는 선언 이후에 이어진 것입니다.

국가의 차세대 컴퓨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

간단히 말하면,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는 초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으로, 1조조 개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1초에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이를 1 엑사플롭(exaflop)로 측정합니다). 이러한 컴퓨팅 성능은 핵융합, 재료 과학, 약물 발견, 기후 변화 및 천문학 등의 분야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는 엑사스케일 용량을 갖춘 슈퍼컴퓨터가 단 한 대만 있었습니다.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프론티어이며, 2024년에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2 엑사플롭 용량의 엘 카피탄이 가동되면 이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 시스템은 역시 에든버러에 위치한 ARCHER2입니다. 이 시스템은 28 페타플롭(페타플롭 = 1조 조플롭/초)의 최고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는 상위 10위에 들지 못합니다. 새로운 엑사스케일 시스템은 약 50배 더 빠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ARCHER2에서 수행되고 있는 중요한 연구를 확인했으며, 이번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엑사스케일 시스템은 스코틀랜드를 과학 및 혁신의 선두에 둘 것”이라고 말한 스코틀랜드지사인 알리스터 잭은 덧붙였으며, 이 프로젝트는 AI 안전 연구를 지원하면서도 해당 지역에 고유 기술력을 가져다주고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브리스톨은 올해 말에 Isambard 3 슈퍼컴퓨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에든버러 엑사스케일 컴퓨터와 브리스톨 AIRR의 계획은 영국의 차세대 컴퓨터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는 9억 파운드 투자의 일환으로 3월에 발표되었습니다.